[한국뉴스타임=편집국] 육동한 춘천시장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민선 8기 주요 시책 추진에 동력을 얻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나선다.
춘천시는 최근 2023년 공직기강 확립 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일하는 분위기 조성은 물론 공직기강 해이 등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위해 마련했다.
종합대책의 목표는 ‘청렴한 공직자, 깨끗한 시정,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이다.
4개의 중점 과제를 기본으로 12개의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명절과 연말연시, 휴가철 등 취약 시기에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분기 1회 이상 불시(수시) 점검을 한다.
또 상시 감찰반을 편성해 연중 수시로 금품 및 향응 수수, 근무 태만, 기물 누설, 정치적 중립 훼손 등을 감찰한다.
무엇보다 제 식구 감싸기식 처벌이라는 관행에서 벗어나 비위 공무원에 대한 엄정 처벌하는 방침이다.
금품이나 향응 수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단 한 번 이라도 적발되면 3일이내 직위해제 및 형사고발 조치, 징계부가금 부과 등 중징계 이상의 징계를 적용한다.
공직 내 성비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도 처리 절차와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했다.
이와 함께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반부패?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교육 등 기본적인 소양 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간다.
또한, 적극적인 행정으로 일하는 과정에 발생한 법규위반 등에 대한 면책 부여, 우수한 사례를 발굴 추진한 직원에 대한 혜택도 확대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 및 시책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및 폭우?폭설 등 비상사태 대비 점검 강화 등 시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방안도 함께 담겨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공직 청렴도에 대한 시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엄정한 공직기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공직기강 해이 등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감찰을 강화하고 기관 내 자체 교육을 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