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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보건소 취약계층 결핵·호흡기질환 이동 검진

60세 이상 어르신 및 춘천 시민 대상 6일까지 무료 이동검진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보건소가 4일부터 지역 내 5개소 경로당과 북부노인복지관에서 결핵·호흡기질환 무료 검진을 한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다.

특히 막대한 질병 부담을 초래하여 조기 발견을 위한 적극적인 검진과 감염 취약 대상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위해 이동 검진을 추진하게 됐다.

검진 일정은 4일 효자2동 제1경로당과 호반경로당, 5일은 퇴계주공3차경로당과 퇴계주공4차경로당, 삼천경로당, 6일은 북부노인복지관이다.

검진내용은 결핵 검진(흉부X선 검사, 객담검사), 폐기능검사, 혈압·혈당 측정, 심장질환(심전도검사) 등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춘천시 보건소 결핵 관리실에서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아 볼 수 있다”라며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등 기침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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