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명재성)는 ‘재미난 대화동 마을특공대’와 함께 대화동 내 생활쓰레기가 상습적으로 투기되는 곳에 깨끗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텃밭상자’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재미난 대화동 마을특공대’와 함께 설치한 텃밭상자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해 거리 환경개선과 동시에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중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텃밭상자에 식재된 초화류 등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구에서는 텃밭상자가 설치된 장소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재발되지 않도록 홍보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역할을 나눠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텃밭상자 설치사업에 참여한 이정순 씨는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는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홍보하고, 행정기관에서는 무단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시민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청결한 거리환경이 만들어지고 유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체 ‘재미난 대화동 마을특공대’는 마을 주민 및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마을을 가꾸고 꾸미기 위해 모인 단체로, 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