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요람에서 무덤까지가 아닌 요람에서 사후까지”
춘천시가 인구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상반기 접수분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15건이 접수됐으며, 인구정책위원회 심사를 통해 4건에 대해 장려상을 시상했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영유아 육아 연계 조부모 등 혈연 전입 장려금지원 정책(안ㅇ미), 사후복지(요람에서 무덤까지가 아닌 요람에서 사후까지) (최ㅇ원), 춘천 특례시(인구 30만 달성)지정을 위한 주민 유출 방지 정책으로 발상의 대전환(이ㅇ삼), 원격근로 근무자·프리랜서 대상 지원 정책 마련 및 확대(용ㅇ란)다.
영유아 육아 연계 조부모 등 혈연 전입 장려금지원 정책은 2촌 이내 혈연이 영유아 육아를 지원하는 가정에 최대 90만원을 지급하는 제안이다.
사후복지(요람에서 무덤까지가 아닌 요람에서 사후까지)는 장례 현금과 마을장례지도사 마련이며, 춘천 특례시(인구 30만 달성)지정을 위한 주민 유출 방지 정책으로 발상의 대전환은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정책을 동반 추진해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원격근로 근무자·프리랜서 대상 지원 정책 마련 및 확대는 춘천에 거주지 등록을 완료한 원격 근로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공유 사무실 등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다.
인구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춘천시 인구 30만 만들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춘천 시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고, 이를 인구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공모 기간은 연중이며, 시민 누구나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춘천시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관련 전 분야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하반기에 심사하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