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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2023년 노인·장애인 미디어 교육 수료식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지난 27일 농아인 쉼터에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지원하는 ‘2023년 노인, 장애인 미디어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매년 미디어 교육 참여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를 대상자로 선정해 청각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있다.

이번 ‘2023년 노인, 장애인 미디어 교육’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능력 및 미디어 소통 역량 향상을 위해 실습 및 체험형 미디어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우 모 씨는 “기초과정부터 시작해 세부적으로 확장된 교육이 이어져 올해는 숨은 기능 중 손 떨림 방지 기능 교육뿐 아니라 유튜브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딸이랑 소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손정선 센터장은 “각종 미디어에 취약한 농아인들이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발전된 모습을 보니 기쁘고, 배운 것을 일상생활에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성경훈 센터장은 “앞으로도 경기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두 함께 상생과 공존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와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지난 2021년 1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간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농아인이 직접 만드는 공공시설 수어 안내 영상’을 제작해 수어통역사와 수어 안내의 부재로 공공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아인의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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