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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일동면, ‘건강드림’ 민관이 함께 주거환경 개선활동


[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포천시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위기에 처한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의 주거지원을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대상자는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연계된 80대 어르신이다. 거주하는 단독주택은 각종 물건과 적체된 생활 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등으로 위생 상태가 매우 열악하여 거주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주거환경개선 관련 1차 내?외부 방역은 공사 전 22일 일동면과 포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협조로 집 내외부 방역 및 바퀴벌레 박멸작업을 실시했으며, 2차 방역은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된 방역업체 ㈜트윈에서 내부 방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동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과 일동면 행복마을 관리소 직원이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의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마당의 무성한 풀숲을 베고, 집안 내 외부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집 전체를 청소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서울광염교회에서는 공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13명 회원 참여로 방 2개의 도배·장판, 안방 단열재 보강, 주방 장판, 주방 벽 전체 페인트 작업, 방 2개 및 주방 전등 세척, 안방 문 섀시 세척, 현관 방충망 설치 등 안락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울광염교회 토요봉사대장은 “어르신이 깨끗해진 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지역을 떠나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깨끗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도와 주셔서 고맙고 많은 분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윤행 일동면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께 감사하며, 일동면은 다양한 복지자원과 복지대상자를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주거환경개선, 안부 확인, 이불 세탁, 건강 상담, 계절별 맞춤형 후원품 전달하는 마을 복지계획'일동면복지플랫폼'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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