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치매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치매로 진단받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대상자 중 물품 신청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조호물품 무상지원을 완료했다고 23일 전했다.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구리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2년 기준 28,811명, 치매 유병률은 9.5%로 치매 추정 환자 수는 2,745명으로 보고됐다. 2023년 5월말 기준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ANSYS)에 등록된 구리시 치매 환자 수는 1,756명으로 64%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시에서 지원하는 조호물품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자를 대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센터 외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을 받은 자는 안심센터에 등록해야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하반기 조호물품 지원은 오는 9월에서 10월경에 지원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치매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만 60세 이상 시민들께서는 1년에 1회 정기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민은 누구나 연령제한 없이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