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6월 25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도·시의원, 보훈향군단체장,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표창 ▲호국영웅 메달 수여 ▲헌시와 감사편지 전달 및 낭독 ▲민트앙상블 연주와 합창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51명의 6.25 참전용사분들이 70년 만에 새로 받은 제복을 착용하고 행사에 참석했으며, 구리시는 새 제복에 호국영웅 메달을 수여해 드리는 자리를 마련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6.25참전유공자회 구리시지회장의 외손녀와 서울삼육중학교 학생이 직접 감사 편지를 작성하고 낭독함으로써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으며, 관내 어린이집 원장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합창으로 행사를 더욱 빛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참전용사 한분 한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경의를 표한다.”라고 전하며, “위대한 헌신 덕분에 기적과 같은 역사가 이루어졌으며, 참전용사분들이 지켜낸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감사한 마음을 영원히 기억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