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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마을’ 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회, '2023년 호평동 주민총회'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호평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과 함께 마을 의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투표로 마을 의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범 시민 표창, 마을계획단 경과 보고, 마을 의제 발표, 청소년 의제 발표, 토론회, 현장 투표, 퓨전 타악 이그니스팀의 축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호평중학교 댄스 동아리 식스틴, 천마산풍물패, 남양주시립합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 12개의 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됐다.

호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 5일 호평동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계획단 출범 이후 5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친 늘을마을학교를 통해 △마을 축제 △꿈이 자라는 호평 옹달샘 △늘 지속 가능한 생태 지킴이 △함께하는 1.3세대 힐링 스페셜 패키지(슬기로운 어르신 생활) △마을 지도 만들기 △천마산 둘레길 조성 등 마을 의제 6개를 발굴했다.

특히, 주민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홍보 및 사전 투표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지역 내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호평중학교, 판곡중학교, 하랑중학교 학생자치회와 만남을 가졌다.

또한, 지난 6월 5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사전 투표를 진행하고,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1층과 늘을중앙공원, 평내호평역, 금배공원, 호평체육문화센터, 해피누리노인복지관 등 6개소에서 총 9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사전 투표’를 실시했다.

사전 투표와 당일 투표를 포함해 총 2,886명의 주민이 마을 의제 투표에 참여했으며, 호평동 주민자치회는 득표율이 높은 △천마산 둘레길 조성 △마을 축제 △늘 지속 가능한 생태 지킴이 순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권순욱 호평동 주민자치회장은 “호평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어른과 아이가 소통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호평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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