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비전포럼은 23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사회복지 전문가 및 사회복지 기관·단체·시설 종사자, 시민,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남양주시 복지 비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100만의 상상, 특례도시 남양주’라는 비전을 위해 지난해 교통·경제·도시 분야의 토론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비전 포럼으로, ‘상상 더 이상의 복지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 아래 복지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박경숙 경기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의회에서 바라보는 복지)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인구 100만 남양주 복지) △정호원 국회 수석전문위원(새 정부 복지 정책 방향) △박양숙 前 경기복지재단 박사(디지털 사회복지를 선도하는 남양주)의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병선 남양주비전포럼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남양주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도시 남양주’의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인구 100만 특례도시 남양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상상 더 이상의 복지도시 남양주를 위해 현안 진단, 미래 비전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 등 연구하고 고민하며 힘써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공직 사회와 시민 사회의 거버넌스 협치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남양주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비전포럼은 남양주시의 비전을 찾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민간단체로서 2014년 11월 시민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자족도시를 꿈꾸는 남양주’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으며, 이번 토론회는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남양주 TV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