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23일 남양주시의사회와 함께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임산부 150명을 대상으로 출산 준비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평동 주민자치회와 남양주시산부인과의사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내 16개 읍·면·동에 소재한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임산부들이 고루 참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가 ‘임산부들이 알아야 할 필수 의학 지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으며, 가야금 연주와 경품 추첨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고, 신생아 돌봄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 준비 교실을 열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아이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어머니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출산 가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산후조리비 50만 원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을 100만 원으로 상향 지원하는 등 출산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