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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DMZ 생태평화관광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DMZ는 우리나라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경쟁력있는 관광자원”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는 지난 19일(월)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DMZ 및 접경지역의 생태적 가치발굴을 통한 생태평화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작과 함께 연구회 회장을 맡은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DMZ는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뜻이 담겨있는 역사적 장소로, 이번 연구를 통해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프랑스 에펠탑 등이 연상되듯 대한민국 하면 DMZ생태와 평화관광이 연상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에서 숭의여자대학교 양정임 교수는 DMZ 접경지역의 환경분석, 지역별특성, DMZ 접경지역 관광상품, 국내외 생태?평화 관광자원화 사례 등을 보고했다.

보고 후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이번 중간보고 내용이 DMZ 생태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나 방향성에 대한 내용보다 문헌조사 위주로 이루어진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며 “향후 연구를 추진함에 있어 실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DMZ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현재 DMZ 활성화에 필수적인 요소인 DMZ 및 접경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도차원 정책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앞으로의 연구에 DMZ 및 접경지역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정책 및 방안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양정임 교수는 “오늘 나온 유의미한 의견들에 대해서는 검토 후 연구에 반영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는 회장인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을 비롯해 이채명(더불어민주당, 안양6), 정경자(국민의힘, 비례), 양우식(국민의힘, 비례), 강웅철(국민의힘, 용인8), 김철현(국민의힘, 안양2), 윤종영(국민의힘, 연천), 박상현(더불어민주당, 부천8), 김호겸(국민의힘, 수원5), 이서영(국민의힘, 비례) 의원, 연구수행자인 숭의여자대학교 양정임 교수 및 경기도 DMZ정책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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