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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안전, 육동한 춘천시장이 직접 챙긴다

재해 취약 지구 및 배수로 부유물 퇴적 정비 등 여름철 안전 대비 현장 확인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육동한 춘천시장이 여름철 폭염과 호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빈틈없이 촘촘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육동한 춘천시장은 재해 취약 지구와 배수로 부유물 퇴적 정비 현장 등을 직접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전망이다.

또한 시간당 50㎜이상의 강한 호우와 태풍,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기온도 평년 대비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10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춘천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이어서 6월 17일에는 오전 11시를 기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처럼 초여름부터 폭염과 호우가 이어지면서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시는 여름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여름에는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에 총력을 다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초부터 침수 대비를 차근히 해오고 있다.

3월부터 4월까지 국가하천, 지방하천 내 홍수취약지구 및 하천시설물 등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마쳤다.

재난 예?경보 시설 50개소와 여름철 인명피해 우려지역 8개소에 대한 사전점검도 4월에 완료했다.

지난 5월 25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과 함께 여름철 극강강우 대비 훈련도 했다.

6월 내로는 붕괴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49곳과 토사 유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행위허가지역과 지하굴착 공사 현장 10곳을 점검한다.

또한 재해취약지역에 CCTV 2개소를 설치, 음성통보시스템 8개소를 교체하고 침수우려도로 자동차단시설도 이달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상습적으로 침수되던 퇴계동 471-2번지 일원 철도하부공간 정비공사도 이달 내로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 전 유원 시설 및 물놀이시설 등 52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성검사 이행여부 ▲안전관리자,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교육 내역 ▲물순환시설 관리상태 및 수질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근 “여러 중요한 일들이 많지만, 요즘 사회 분위기로나 우선순위를 보면 안전이 최고”라며 “모든 일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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