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남양주소방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와 함께 금곡동복지회관에서 합동 소방 훈련 및 올해 상반기 중대재해 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소방 훈련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체장애인 이용시설에서 체계적인 소방 훈련을 진행해 유사시 초기 대응 능력 및 화재에 대한 현장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신고, 초기 대응, 응급처치, 대피를 위한 이동통로 숙지 등으로,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 편성 현황에 따라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구조대 사용요령 및 소화기 사용 방법을 실습하고 재해 약자는 피난 보조자의 도움을 받아 대피에 임하는 등 화재 발생 시 실용적인 대처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소방 훈련 후에는 훈련 내용에 대한 남양주소방서의 강평 및 보충 교육이 이어졌으며, 금곡동복지회관 종사자들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중대재해 예방 간담회가 실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월 27일부터 시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설명, 중대 산업재해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영상교육이 진행됐으며,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 및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며, 유사시 대처방안 등을 습득해 인적 및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종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쾌적한 근무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