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가 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비전실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 주재하에 2023년 제1회 경기도 여성기업지원협의회를 열고 여성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는 도내 여성기업의 체계적 지원방향을 설정하고 여성경제인·여성기업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2015년부터 여성기업지원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들은 도의원, 여성경제인 대표, 여성기업단체에서 추천하는 자, 여성기업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위원장인 경제부지사 주재로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위촉, 여성기업 현황·실태와 여성기업 지원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계획 보고, 자유 논의가 진행됐다.
여성기업 현황·실태 보고에서는 ▲여성기업의 비중 ▲여성기업 실태 ▲여성기업 지원 필요성 ▲여성기업 애로사항 ▲여성기업 지원 현황 ▲여성기업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세부적인 보고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협의회에서는 여성기업 5개년계획 연구과제 계획이 발표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수행하는 연구는 8~11월 진행되며, 경기도 여성기업의 현황과 여성기업 육성정책, 여성기업 경영 애로 및 정책 수요 분석, 경기도 여성기업 육성 비전 및 전략 등을 담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제안을 경기도 여성기업 지원 정책·제도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이번 여성기업지원협의회를 통해 경기도 여성기업의 어려움과 지원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라며 “앞으로 도내 여성경제인들이 안심하고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여성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직접지원 사업, 자금지원, 우선구매 활성화, 지원 시 가점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