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지난 19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치매친화환경조성의 일환으로, 구리시치매안심센터와 (사)구리시 어린이집 연합회 간 치매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구리시 어린이집 연합회는 1996년에 발족해 아동 및 보육 교직원의 복리증진, 보육 발전에 이바지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와 어르신 간 세대 격차 및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낮추고 아이들이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갖는 교육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어린이집 연합회 및 소속 어린이집은 치매 파트너로서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협력 추진 ▲치매 극복을 위한 행사 및 캠페인 동참 ▲지역자원 발굴 및 정보 공유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참여 어린이집은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후 치매 극복 선도 단체로 지정되고 영유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김은주 보건소장은 “향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치매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치매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는 쉼터 방문,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하는 안심텃밭 가꾸기, 나들이 등 아이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인 가구 및 독거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어른을 공경하고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치매친화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 치매친화환경 조성에 관심 있는 민·관·학 단체 또는 사업장은 구리시치매안심센터와 치매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안심센터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