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6월 20일 경기도교육청 교육정책국, 융합교육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산 질의에서 학교 운동부 전문·일반 지도자들의 처우에 대해 지적했다.
변재석 의원은 이번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도는 금메달 79개, 은메달 73개, 동메달 100개로 역대 최다 252개 메달을 획득하며 전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유능한 지도자들과 선수들의 노력이 있어서 가능했지만 지도자들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으면 지금처럼 지도자를 그만두는 일들이 끊임없이 반복될 것이며, 이로써 집행 잔액 발생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변재석 의원은?“우리 경기지역은 우수한 인재가 많은 충분한 인력풀 여건을 가지고 있지만, 전문 지도자들은 먹고사는 기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미래의 유능한 선수 발굴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는 열정페이와 사명감만으로 학교 운동부를 이끌어가는 건 무리”라고 말했다.
덧붙여 “경기에 우승한 제자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던 지도자의 모습과 과정의 힘듦을 생각해 달라”며 지도자들의 급여·상여금 등 면밀한 자료 분석을 통한 처우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