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 개관을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실시한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 개관식에는 김미리, 이은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과 경기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을 비롯해 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초·중·고 교장, 교사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는 경기도교육청 산하 6개 교권보호지원센터 중 하나로 올해 3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번 개관을 통해 약 200㎡ 면적에 개인상담실, 심리검사실, 집단상담실,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됐다. 센터는 장학사, 교권 전담 상담사, 주무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거점으로 구리남양주, 의정부, 동두천양주, 포천, 가평, 연천, 총 6개 지역의 교육활동 침해 사안 대응, 교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교육활동 보호 예방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 대응 및 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역량강화 연수 ▲학생 인권과 교권이 함께 하는 신규교사 연수 등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사 및 직무 스트레스 교사를 위한 사진 치료, 명상 등의 심리치료 프로그램 및 개인 상담, 집단상담 등 전문화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놓았다.
이번 센터 개관을 통해 교권 침해 피해 교원에 대한 긴급 지원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연수 및 예방 교육,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이 더욱 확대되고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상익 교육장은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가 형성되어야 교육공동체의 교육력이 회복될 것”이라며 “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 개관을 계기로 학생 인권과 교권이 함께 하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선생님이 센터를 통해 위로받고 교사로서의 자긍심과 자기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