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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농인 상담 활동가 양성 과정 수료식 가져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2023년 남양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7일까지 농인 상담 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17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의 『2021년 수어 문학과 예술 심리학 융합 프로그램』 및 『2022년 수어 문학과 긍정 심리학 융합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센터를 이용하는 농인의 행복감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수업을 듣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농인 상담 활동가로서 다른 농인들을 상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상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총 1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료자는 “지금까지 참여한 어떤 프로그램보다 의미 있었고, 상담을 배워 다른 농인들을 도울 수 있는 상담자가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꽃, 나무와 이야기하는 숙제를 하면서 스스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너무 좋았고 감동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과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의 ‘수어 문학’ 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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