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진접적십자봉사회와 광릉적십자봉사회에서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위한 건강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접읍에 소재한 꽃피는산골에서 지역 내 홀몸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북부분소에서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하고 후식으로 떡을 준비해 뜻깊은 행사에 의미를 더했으며, 어르신들은 건강 보양식인 닭백숙을 점심으로 드시면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행심 진접적십자봉사회장과 유재경 광릉적십자봉사회장은 “그간 반찬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얼굴을 뵙고, 짧은 안부 확인을 끝으로 돌아서야만 해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긴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적십자봉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잘 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해 주신 진접적십자봉사회와 광릉적십자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센터에서도 지역 내 여러 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