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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 , 오남 냉동물류창고 건설 예정 현장에서 주민간담회 가져

냉동물류창고 부지 현장에서 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주거환경 악화 우려 주민 의견 청취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김한정 의원(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14일 남양주시 오남읍 물류창고 반대 민원에 대응하여 현장 주민간담회를 갖고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신동아파트 단지에 인접한 부지(오남리 554-2)에 빙그레가 대형 냉동창고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주민들의 우려를 접한 김한정 의원은 이정애, 손정자 시의원과 함께 신동아아파트 주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하고, 남양주시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주민들은 가뜩이나 창고가 많아 주거환경을 해치고 있는데, 대형 물류창고가 들어서면 대형 트럭의 통행 증가로 아이들의 통학로가 위협받고, 소음과 교통정체로 고통받을 것을 염려하여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주민과 함께 시와 업체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시장과 업체 관계자 면담을 추진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신동아아파트는 남측에 창고들이 들어선 마당이 북측에 다시 대형 창고가 들어서면 창고에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어 주민들은 건축허가 경위에 대하여 분노하고 있다.

이어 김 의원과 시의원들은 오남읍 양지리 807-3 가설건축물(컨테이너) 축조 부지 현장을 방문하여 인근 양지 e편한세상 아파트 주민들을 만나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해당부지는 양지 e편한세상 아파트 1, 2단지, 청구아파트, 현대아파트 등 2114세대의 주거단지와 어린이공원이 있는 아파트 밀집 지역 한복판에 위치하여 창고용 컨테이너 350동을 축조하려는 계획에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진출입로로 사용될 도시계획도로는 양지초, 오남중, 오남고 학생들의 통학로와 동선이 겹쳐 통학 안전에 지장을 초래하고, 교통체증, 교통안전, 소음 분진 등의 주민 피해가 예상된다. 해당부지는 애초 학교를 짓기로 하고 지구 단위 개발 계획 허가를 받았으나, 교육청에서 학교를 지을 계획이 없음을 알려 결국 학교 용지에서 제외되어 방치되다가 이건 컨테이너 축조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인근 주민들은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김 의원, 시의원들은 시와 업체의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여 가설건축물 축조신청을 막아내고, 공공시설 용지로의 활용을 모색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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