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퇴계원읍은 퇴계원읍 왕숙천 제방에 꽃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성 작업은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 경작으로 하천변 경관을 해치던 왕숙천 제방을 ‘꽃길 따라 걷고 싶은 퇴계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으며, 왕숙천 제방 가로화단 약 450m에 여러해살이풀인 칸나를 식재했다.
왕숙천변으로 산책을 나온 한 주민은 “황량했던 제방에 예쁜 꽃길이 펼쳐져 산책하기 즐거운 길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흥기 퇴계원읍장은 “주민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는 꽃들을 보며 잠시나마 쉬어가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더 나아가 왕숙천 꽃길이 퇴계원읍민뿐 아니라 타 지역민들도 보기 위해 방문하는 퇴계원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