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김한정 의원, 남양주 최대 현안인 지하철 공사 추진 점검

서울도시철도 8호선(암사-별내) 내년 6월 개통, (별내-별가람)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과 9호선(강동-하남-진접) 기본계획 수립 과정 점검

[한국뉴스타임=편집국] 김한정 의원(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15일 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에게 서울도시철도 8호선(암사-별내), 별내선 연장(별내-별가람), 의정부 연장(별가람-탑석) 및 9호선(강동-하남-진접) 사업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보고 받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지하철 4호선 진접 연장, 8호선과 9호선 그리고 GTX-B는 김한정 의원의 약속인 남양주의 교통혁명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기업 유치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하여 삶의 질이 높은 자급형 미래도시로 남양주시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다.

8호선 '별내선'은 구리 노반 침하 사고, 레미콘 수급난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개통 시기가 늦춰져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김한정 의원은 그동안 더 이상 공사 기간이 늘어나지 않고, 변경된 계획 내에 완공되도록 현장 점검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왔다.

현재 92.4%의 공정률을 보이는 '별내선'은 6월 중으로 토목과 노반 공사가 마무리되고, 철도 레일 설치가 완료된다. 이후 약 1년 동안 안전 점검 및 시험 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내년 6월경에 개통되어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이 25분대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별내선 연장사업(별내-별가람)은 현재 관련 법과 제도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 있다. 최초 계획에서 사업비도 상승하고, 신설역사도 추가되어 경제성 확보가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 문제에 대해 이성해 위원장은 “경기도, 남양주시와 함께 적극 대응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원이 국토부, LH공사와 협의하여 유치에 힘쓴 9호선(강동-하남-진접) 남양주 구간은 재작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현재 경기도가 서울시와 기본계획 수립을 협의 중이며, 올해 말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승인 절차를 거쳐 설계가 착수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와 협의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협의가 길어지지 않도록 대광위가 중심을 잡고, 협의를 잘 중재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필요하면 오세훈 시장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문제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김한정 의원은 “‘先교통, 後입주’라는 3기 신도시 원칙이 무너지면, 피해는 고스란히 정부를 믿고 입주한 국민의 몫”이라며, “교통체증과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남양주 시민을 위해 정부가 계획된 지하철 공사를 적기에 개통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남양주 시민이 겪고 있는 교통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대광위-서울시-경기도-남양주와 적극 협력하여 더 이상 공사나 개통 시기가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남양주시 최대 현안 지하철 공사 추진현황 보고에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과 함께 방현하 대광위 광역시설정책과장, 박재영 경기도 철도정책과장과 구자군 철도건설과장도 참석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김한정 의원은 지하철 8호선 별내역 지하 건설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