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15일 자연친화적 정원도시 남양주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남양주시 시민정원사 양성 기초과정을 개강했다.
남양주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경기정원문화 박람회가 다산동에 유치되면서 정원문화의 확산과 박람회의 인적인프라 구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정원 및 자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정원도시 남양주를 조성하기 위한 주요 인적자원 양성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평생학습원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정원사 교육과정 접수를 진행했으며, 당시 단 1분 만에 접수가 완료되는 등 시민들은 정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또한, 시는 이번 기초과정 완료 후 수료자를 대상으로 내년 초부터 심화 과정을 추진해 제1회 남양주시 시민정원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정원과 정원사, 정원식물, 정원설계, 식물과 토양, 잔디, 병해충 등 정원조성에 대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으며, 현장 견학과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도시관리사업소 유회근 소장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남양주의 제1회 시민정원사가 되셔서 내년에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대비하고, 남양주시 정원문화의 확산 및 인적 인프라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원관리과 조성복 과장은 “정원은 단순한 녹지공간이 아닌 문화와 환경, 커뮤니티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복합 공간으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라며 “ 생명과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열심히 준비했으며, 내년 심화반은 동일 과정을 기초로 해 현장실습과 정원조성이 가능한 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남양주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6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18회차로 총 54시간 동안 실시될 계획이며, 동일 과정의 90% 이상 수강했을 경우 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