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는 주한이탈리아대사관과의 공동협력사업인 “2023 챠오, 이탈리아”를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춘천 곳곳에서 진행한다.
‘챠오, 이탈리아’는 춘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이탈리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제교류 행사다.
기후변화 컨퍼런스와 같은 세계적 현안 외에도 이탈리아 라이프 스타일을 상징하는 ‘돌체 비타(달콤한 인생)’을 체험하고자 하는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6일 오후 7시 구봉산 산토리니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춘천시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한림대가 공동 주최로 ‘기후변화 국제 컨퍼런스’를 열어 “지구적 기후행동 전환”을 논의한다.
오후 3시 30분에는 유봉여고에서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이탈리아의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17일에는 춘천 대표 농산물을 이용한 이탈리아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쿠킹 클래스, 17~18일 양 일간 이탈리아 와인에 대한 소개와 시음을 할 수 있는 와인 클래스가 열린다.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메가박스 남춘천점에서 ‘그때 그들’, ‘이탈리아식 결혼’, ‘그레이트뷰티’, ‘달콤한 인생’ 네 편의 이탈리아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주한 이탈리아 교민 초청 춘천 팸투어’ 행사도 진행되어, 양 지역의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양 지역의 문화교류를 넘어 세계적인 현안에 대한 지식인들의 교류 등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한?이 양국의 우호 증진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