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국회 박완주 의원 (3선·충남 천안을)은 두정공원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해 줄 두정공원 공영주차장이 사업비 증액 등으로 인하여 난항을 겪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조속한 사업 진행을 촉구했다.
천안 서북구 두정동 869에 위치한 두정공원은 지역의 대표적인 상가밀집지역으로 주차수요 대비 주차시설이 크게 부족해 주차난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지난 2019년 3월 천안시가 실시한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후보지 선정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천안공고(1순위), 불당동 물총새공원(2순위)에 이어 3번째 공영주차장 건립이 시급한 곳으로 두정공원 이 선정된 바가 있어 이 일대는 주차난 발생이 심각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5000㎡ (148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었던 두정공원 공영주차장은 최근 급격한 공사비 상승 등의 대외 여건과 공공건축기획 ? 도시관리 계획을 반영한 예산 및 사업 규모의 변화가 있어 총 사업비가 198억원으로 증액됨으로써 지난 22년 5월에 완료됐던 도 재정투자심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특히 사업비 증가 분을 반영한 지하 1층, 148대(198억 원) 규모의 주차장 조성계획을 지하 2층, 300대(443억 원) 규모로 확대하여 조성해야 한다는 민원이 있어 사업 진행의 난맥상을 더하고 있다.
이에 천안시는 조성 비용의 문제 상황을 반영하여 비용대비 효율적인 지상 주차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며, 당초 계획의 대안으로써 주차장 예정부지 인근에 위치한 대체 부지 매입으로 지상 5층 200대 (198억 원) 규모의 주차장 건립을 구상하여 예산비용 추계를 실시하고 있다.
박완주 의원은 “지역의 대표적 상가 밀집 지역인 두정공원 일대의 주차난을 해결할 현안이 사업계획과정에서부터 지체되고 있다”라며,“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어왔던 두정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촉구하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