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최근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2022년 센터 가동을 위한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은 민선7기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1년 동안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김포는 농업생산기반이 갖춰져 있고 도시인구의 증가로 학교급식의 원활한 공급체계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친환경 무상급식 취지에 맞는 공적 조달체계를 마련하고 아이들의 건강 증진과 김포 우수 농식품의 판로개척을 위한 설립이 추진됐다.
센터는 농가의 접근성이 좋고 모든 학교로 식재료 배송도 용이한 양촌읍 누산리에 자리를 잡았다.
부지면적 8,862㎡에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되며 식재료 조달 기능과 함께 식생활 교육장, 조리실습실을 갖추고 학교급식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008년 김포시 학교급식 조례가 개정 된 뒤 12년 만에 드디어 물류기능을 갖춘 센터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며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공적 조달체계를 구축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지역농가에도 활력이 되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학부모, 영양(교)사, 농업인, 로컬푸드 관계자로 구성된 김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웅)도 학교급식모니터링단과 함께 바람직한 센터 설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