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평택지제역에서 강남역까지 가는 신규노선 광역버스(5401번)가 추가되어 서울로 가는 출퇴근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기원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전문기관 평가와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심의 결과 2023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신규노선에 평택시를 포함했다고 밝혔다.
고덕신도시는 현재 서울을 통행하는 광역버스가 없어 요금이 비싼 시외버스, SRT 등을 이용해야 하거나, 통행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기차 또는 전철 등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으로 광역교통 대책이 필요했다.
이에 홍기원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 평택시갑)은 대광위 위원장(前백승근 위원장)을 면담하고 광역교통특별대책 주민간담회를 주최하는 등 광역버스 신설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홍 의원은 광역버스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의 개정을 건의했고(22년 6월) 이번 신규노선에 개정안이 반영됐다.
종전에는 일률적인 운행기준으로 (행정구역 경계로부터 50㎞) 인해 거리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운행시간이 단축되더라도 노선 신설이 원천 금지됐다. 이에 운행의 효율성과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이용하여 운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경우에 한정하여 운행범위(기점 행정구역 경계로부터 50㎞)를 초과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신설된 광역버스(5401)는 교통체증이 심한 오산IC까지 올라가지 않고 바로 송탄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진입할 수 있게 되어 운행시간을 대폭 줄였다.
신설노선은 다음 달(7월) 17일부터 운행이 시작되며 평택지제역을 시작으로 삼성전자평택캠퍼스, 서정리역 등을 지나 강남역(신분당선)까지 운행된다.
홍기원 의원은 “ 평택 시민의 숙원이 해결되어 기쁘다”라며, “ 그동안 함께 노력해주신 평택시청 및 대광위 담당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평택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통복지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