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들을 휴먼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휴먼북은 전문가가 지식과 경험을 무료로 공유하는 활동으로, 와부읍에서는 특화사업으로 ‘와부 휴먼북 아카데미’를 운영해 문화·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휴먼북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와부 휴먼북 아카데미’에서는 지난 13일 와부읍 갤러리에서 허해영 주민자치위원을 강사로 초빙해 주민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이자 서원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조경득 휴먼북은 지난 2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조경득과 연필 스케치’ 수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스케치의 기초부터 세심하게 지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제창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휴먼북 아카데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지식과 삶의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휴먼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휴먼북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