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13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THE 가까이' 장애인일자리사업 관련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 가구의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다산2동주민센터,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THE 가까이(1인가구 안부확인)'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 중에 발견된 위기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협력 기관 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신고 및 연계하고,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의 협력사항은 ▲'THE 가까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통한 LH주거행복지원센터 안부 확인 가구 중 위기(의심) 및 복지 사각지대 가구 연계 ▲'THE 가까이' 사업을 통해 확인된 의뢰 가구에 대한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유선 또는 방문 조사 ▲의뢰된 가구에 대한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의 공공자원 연계 검토 ▲협의체 회의를 통한 단순 사례 또는 일회성 서비스 지원 등이다.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윤경배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1인 가구에 대한 복지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다산2동주민센터 조영범 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1인 가구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더 촘촘한 안전망, 더 좋은 동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관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및 LH 주거행복지원센터 4개소와 장애인복지일자리 'THE 가까이' 사업 업무협약을 추진해 올해 1월부터 1인 가구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부 확인뿐 아니라 위기 세대에 대한 공공자원 서비스 연계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THE 가까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LH 주거행복지원센터(가운 1단지·가운2단지·진접16단지·장현행복주택2단지) 1인 가구 방문을 통해 생활 실태와 안부를 살피고 위급상황 발생 시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즉시 상황을 알려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연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