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직접 당근 뽑으며, 우리 농산물 우수함 배워요”
춘천시가 지역 먹거리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춘천 로컬푸드 생산체험(팜데이)’ 1차 행사가 26일까지 진행된다.
‘춘천 로컬푸드 생산체험(팜데이)’은 지역 농산물 생산지에 방문해 직접 농산물 생산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지역 먹거리가 학교(공공)급식에 공급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공감하도록 기획했다.
신북읍, 사북면 일대 지역 농산물 생산 농가에서 6월 한 달간 진행된다.
당근, 양파, 감자 등을 직접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요리 교실 등도 운영한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했으며, 지역 소재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재학생 300명이 신청해 행사에 참가한다.
2회차 모집은 오는 8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홍순갑 식품산업과장은 “춘천 팜데이는 지역 농산품의 우수함을 알리고,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가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라며 “앞으로 춘천시는 소비자와 농가가 소통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