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13일 장마철 수해를 대비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수방용 모래주머니 1,000여 개를 제작했다.
이날 활동에는 진접읍 자율방재단(단장 정회순)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지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모래주머니를 만들었다.
특히, 올해에는 엘니뇨로 인한 기상 이변으로 국지성 집중 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예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예년보다 많은 1,000여 개의 모래주머니가 제작됐다.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수해는 사전 대비가 중요한 만큼 침수 취약 지역 및 배수가 불량한 마을 안길에 대해 일제 점검 후 배수로를 준설하는 등 중점 관리하고 있다.”라며 “집중 호우 발생 시에는 신속히 수해 대응 체계로 전환해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작된 모래주머니는 행정복지센터 내에 비치돼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수해 발생 시 각종 시설물의 응급 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