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추억의 명작들이 춘천시 소양도서관에서 개봉한다.
춘천시 소양도서관은 7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고전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고전 영화 상영은 당시 모습과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7월 2일 첫 상영작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다.
이를 시작으로 ‘상록수’ ‘열녀문’ ‘골목 안 풍경’ ‘5인의 해병’ ‘자매의 화원’ ‘로맨스 빠빠’ ‘오부자’ ‘와룡선생 상경기’ 9편이 상영된다.
상영을 원하는 15일 오전 10시 소양도서관(033-245-5145)으로 전화 접수를 한 후 상영일에 맞춰 입장하면 된다.
상영작 1편당 24명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영화 상영 일자 및 상영작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영화들을 통해 1950~60년대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추억의 원로 스타들을 만나 볼 수 있어 아련한 지난날의 추억을 되살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양도서관은 영화도서관으로 특화되어 운영 중이며, 시청각실에는 200인치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고, 1만2,600여 개의 다양한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8월 1일부터 11일까지 매주 화~금 오후 3시에 ‘한여름 도서관으로 떠나는 영화여행’을 추진한다.
방학 기간 중 더위를 잊게 해 줄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만화 상영으로, 별도의 접수 없이 입장 순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