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보도국] 제2경춘국도 가칭 청평I.C 노선이 당초 상면 덕현리 인근에서 청평면 하천리 인근으로 변경 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국토부와 가평군은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 청평면사무소에서 '제2경춘국도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한편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유찰 사태 여파에 더해 총사업비 조정 협의 지연 등으로 올해 말 착공이 결국 무산되어 내년 상반기로 착공 목표를 재설정됐다.
제2경춘국도 사업은 물가 상승 등의 요인으로 사업비 증액이 필수적인 상황이나 기획재정부는 사업비 증액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로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추진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지역 인프라 사업이라는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4월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 1~5공구 실시설계용역 5곳이 선정되면서 지난해 발생한 유찰사태 지연 여파를 해소하며 각 공정은 본격화되고 있다.
제2경춘국도는 경기 남양주 금남 ∼청평~가평∼강원 춘천 33.6㎞에 왕복 4차로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수도권과 춘천을 30분대로 연결하게 되는 가운데 기존 경춘국도(국도 46호선)와 서울~춘천 고속도로 교통량 분산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1~2공구는 남양주시 화도읍∼가평군 청평면 일대 15.8㎞ 구간, 3~5공구는 가평군 청평면∼춘천시 서면 일대 총 17.8㎞ 구간이다.
각 설계를 거쳐 공사가 완료되면 경기 동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을 잇는 4차로 도로가 새로 놓이게 되어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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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6-10 12:3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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