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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발전을 위한 소중한 한 표’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 제4회 평내동 주민총회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남양주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2023년 제4회 평내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란 주민 스스로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투표를 통해 의제를 결정하는 마을의 의미 있는 행사이자 축제로, 이번 주민총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평내동 열린마을꾸밈단,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평내동 주민으로 구성된 열린마을꾸밈단을 운영하며 총 7회에 걸친 전문가 교육, 회의 및 토론 등의 활동을 통해 최종 7개의 마을 의제를 발굴했다.

또한, 주민들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온라인 및 길거리 사전 투표를 진행했으며, 총 2,000여 건의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행사는 난타, 라인 댄스 등 평내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시민 표창, 주민자치 활동 및 감사 보고, 마을 의제 발표, 토론회, 마을 의제 투표, 축하 공연, 투표 결과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전 투표 및 현장 투표 결과에 따라 △약대울 생태 캠핑장 만들기 △백봉산 등산로 개선 및 홍보 △마을 길 안전 지킴이 활동 순으로 총 3개의 마을 의제가 선정됐으며,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마을 의제를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평내동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반성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총회에서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주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평내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민총회를 주관한 평내동 주민자치회 반성숙 회장은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살기 좋은 평내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발굴된 마을 의제는 △마을 길 안전 지킴이 활동 △마을 교육 연구 모임 추진 △짠짜잔 평내 신바람 콘서트 △백봉산 등산로 개선 및 홍보 △약대울 생태 캠핑장 만들기 △공공장소 흡연 부스 설치 건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외식하는 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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