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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체납액 정리단 구성…한 달간 고질체납액 14억 원 정리한다

정리 목표액 14억 원, 지방세 등 체납액 정리단 운영 집중 징수

[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6월 한 달여간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한 달 동안 체납액 14억 원을 집중적으로 징수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이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일제 정리 기간 중 정리 목표액은 징수액 11억원, 정리보류액 3억원 등 총 14억 원이다.

징수 목표액 달성을 위해 시는 기획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세 등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했다.

일제 정리 기간 주요 활동으로 ▲도·시군 합동 체납정리(권역별 합동 번호판 영치),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및 행정제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상시 단속반 운영(5~6월 야간 운영) ▲체납자 취득물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수시 압류, ▲납부콜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세 등 이월 체납액은 1월 1일 기준 250억 원, 연말까지 정리목표액은 97억 원이며, 2023년 체납액 정리 실적(4월 30일 기준)은 53억 5,100만 원으로 목표 달성률의 55%를 정리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부터 전화·방문 독려 및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자진 납부 유도를 통해 체납자에게 매월 안내문을 발송하고,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 및 납부 독려도 병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하는 등 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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