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 ?2023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포식이 6월 8일 오전 11시 춘천시립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선포식 행사에서는 ‘2023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포’와 ‘작가와의 만남(북 콘서트)’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019~2022년도 사업과 달리 일반 성인 대상 도서 1권에서 아동·청소년 대상 도서 1권을 추가 선정하여 두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또한 행사 참가자는 현장에서 선정 도서를 미리 배부받아 읽어볼 수 있다.
춘천시민이라면 선포식 이후 누구나 자유로이 배부기관에서 도서를 배부받아 읽어 볼 수 있으며, 다 읽은 도서는 다음 독자를 위해 다시 배부기관에 반납하면 된다. 자세한 배부기관 정보는 춘천시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대상 선정 도서는 우종영 작가의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로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이 숲에서 배운 47가지 인생 수업에 관한 내용이다.
아동?청소년 대상 도서는 김은영 작가의 ?소리를 보는 소년? 으로 역사 속 시각 장애인들의 삶을 따뜻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낸 이야기이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춘천시민이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동체 독서 프로그램으로 도서선정부터 독서 릴레이까지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한다.
춘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향후 9월 독서의 달에 북 콘서트를 운영할 계획이며, 배부된 도서를 읽어본 후 참여하면 더욱 깊이 있는 독서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