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남양시장 골목상인회 주관으로 반지하 주택 거주 취약계층 1세대의 낡은 차양막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을 중심으로 보수가 필요한 세대를 파악하고, 남양시장 골목상인회에 집수리 봉사를 요청해 진행됐다.
남양시장 골목상인회는 주택 외벽 창문 위에 설치된 차양막이 무너지고 손상돼 있어 기존시설물을 전부 철거하고 새롭게 교체했다.
최경진 회장은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객들이 급증하는 이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휴일도 포기하고 굵은 땀을 흘린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여 재능기부 집수리 봉사를 해 주신 남양시장 골목상인회 최경진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세심한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 반지하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2세대에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창문형 차수판을 설치하는 등 풍수해 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