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화현면 대한적십자사 화현봉사회는 지난 2일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빨래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회원들은 홀몸어르신 50가구를 방문해 이불, 담요를 수거하고 세탁 및 건조된 세탁물을 각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봉사엔 137기보대대 장병 5명이 참여해 직접 빨래를 하는 등 민·관·군이 협력하여 땀을 흘리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됐다.
정선아 화현봉사회장은 “빨래봉사의 진정한 의의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깨끗해진 이불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희석 화현면장은 “주민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 만족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적십자화현봉사회 및 137기보대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분이, 다양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