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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별내면 방위협의회, 참전 유공자를 위한 음악회 개최


[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별내면 방위협의회(회장 이규승)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청학리 은행나무 공원에서 참전 유공자 및 가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 유공자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으며, ‘남양주시 제1회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해피매직팀의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10개 팀의 노래 공연에 이어 모윤숙 시인의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를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 남양주시지회 신원식 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한자리에서 전우들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매년 잊지 않고 참전 용사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 주는 행사를 챙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별내면 방위협의회 이규승 회장은 “6·25 참전 유공자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6·25 전쟁의 교훈을 되새겨 호국 보훈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현태 별내면장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인 올해에는 국가 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기리기 위해 시민 모두가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거룩한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나라를 지켜 주신 국가 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방위협의회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별내면 방위협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참전 유공자를 위한 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민·관·군의 유대 강화, 겨울철 저소득층 사랑의 연탄 전달, 김장 나눔 행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금 전달 등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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