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이달부터 무인 안내기를 통해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된다.
춘천시 농업기술센터는 5일부터 지능형 농기계 임대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7,000만 원을 투입해 농기계 임대 시스템이 가능한 무인 안내기 1기를 농기계임대사업소 중부·남부분소에 설치했다.
이 무인 안내기는 농기계 임대 예약부터 출고, 결제, 입고 등을 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 방법은 먼저 휴대전화를 무인 임대기에 입력한 후 장비를 출고 처리하고, 영수증을 농기계 임대 요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는 전화로 예약한 후 서류 등을 작성해야 했지만, 이 같은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영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능숙하게 무인 안내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분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기계 임대 건수는 2020년 3,251건, 2021년 3,018건, 2022년 2,614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