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T한국뉴스타임] 파주시는 파평면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험포에서 아파트 베란다 등 가정에서 재배가 가능한 양파 포트재배 모델개발 시험연구 성과를 3일 밝혔다.
파주시 스마트농업과 연구개발팀에서 소 가구를 위한 꼬마농산물 생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양파를 소형(12cm)포트에 시험 재배했으며 그 결과 소 가구 아파트 베란다 및 가정의 정원에서도 생산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지난해 10월 23일 자색양파를 A사 제품 인공상토에 정식 한 후 무가온 시설에서 12~2월까지 재배하고 이후 야외에서 3월부터 6월 25일까지 재배한 결과에 의하면 양파 지름 5.4~8.5cm, 평균 지름이 7.4cm의 중품정도의 상품이 생산됐다.
이 결과는 최근 소비자의 농산물 소비패턴이 수박, 토마토 등 소형화된 상품선호 추세에 따라 가정에서도 특히 꼬마상품 소비가 많은 1인 가구에서 10월말에 소형화분 및 PET병 및 우유갑을 재활용해 양파모종을 심고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혼자 사는 가구가 600만 가구를 넘어섰고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서며 가정에서도 양파를 소형용기에 재배하는 재미와 함께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농부들의 이용이 기대되며 앞으로 반려식물 재배 차원에서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손쉽게 과채류를 재배할 수 있는 품목을 확대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