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5일 평내동 소재의 백봉터널에서 터널화재 대비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터널 내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비해 터널 관계인의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소방서의 재난지휘 능력 및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하여 실시됐다.
훈련에는 백봉터널 관계자 26명을 포함하여 58명, 차량 10대가 동원됐으며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전기차 화재 시 신속한 초기진압 훈련 ▲구조·구급대원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훈련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을 통한 초기대응 능력향상 훈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터널 화재는 다른 화재보다 다량의 유독가스와 연기가 방출되고 대피장소가 제한적이기에 자칫 대형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다.”라며, “백봉터널을 시작으로 관내 터널 화재에 대비하여 신속한 초기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터널 화재 대응 훈련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