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을 주간 활동 서비스 3개소, 방과 후 활동 서비스 2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는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 활동과 자립을 통한 지역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가족 돌봄에 대한 부담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취미 활동, 직업 탐구, 체험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바우처 사업량 확대와 활동 시간 증가에 따라 늘어난 수요에 대응해 발달장애인 비율에 비해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 지정 공모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16일 ‘2023년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 지정 심사 위원회’를 열고 시설의 적합성 및 안전성,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제공 프로그램, 제공 기관의 성격 등을 심사했으며, 주간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 3개소,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 2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제공 기관 추가 지정으로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은 5개소에서 8개소로,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은 6개소에서 8개소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공 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다양화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제공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가 계속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발달장애인이며, 방과 후 활동서비스 지원 대상은 만 6세 이상 18세 미만의 청소년 발달장애인이다.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본인 부담금 없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발달장애인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읍·면·동에 문의한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