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가평군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3개월간 실시한 감염병 예방 관리 교육이 큰 호응을 얻으며 어려서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마련했다.
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13개소 6~7세 어린이 305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과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할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익숙하지만 중요한 손씻기 6단계로 실시하며 손소독제를 이용해 참여를 유도했다.
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각적 자료를 활용한 예방수칙으로 실시하고 퀴즈를 통한 복습으로 장기기억화가 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이후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85% 이상이 만족했으며, 아이들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90% 넘게 나왔다.
교사들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 실생활에도 유용하게 기억하고 지킬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오늘의 경험이 내일의 성장으로 나아가는 한걸음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으로 ▶긴팔, 긴바지 등 입기 ▶야외활동시 기피제 뿌리기 ▶풀숲 피하기 ▶야외활동 후 털고, 씻고, 빨래하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끊여 마시기 ▶채소 및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생선, 고기, 채소 조리시 도마와 칼 분리사용 및 소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