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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체내수정란 생산·이식 지원 사업으로 고능력 한우 생산

[한국뉴스타임=보도국] 가평군 (군수 서태원)은 경기도 최초 축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고능력 한우 생산을 위한 수정란 생산·이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1일 오전 가평군은 가평읍 소재 축산 농가에서 한우 수정란 생산·이식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시연회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남서우 가평군축협조합장, 가평군 한우 축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시연을 지켜 보았다.

체내수정란은 인큐베이터에서 발육된 체외수정란과는 달리 우량 암소 생식기에서 발육된 수정란으로 수태율 및 암송아지 생산비율이 체외수정란보다 더 높다.

이식 사업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 공란우수란우에 과배란 호르몬을 처리하여 발정발현 시 인공수정 후 7일째 공란우의 자궁에서 수정란을 회수하여 수란우(대리모) 자궁에 수정란을 이식하여 우량한우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수정란에서 태어난 송아지는 종모우 및 종빈우의 우량형질을 이어받아 성장률 및 육질면에서 기존 송아지와 차별화되어 우수한 한우 생산에 기여 할 수 있다.

기존에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빈우라도 1년에 1두밖에 생산할 수 없으나 과배란을 유도하면 8~10개읜 난자를 배란시킬 수 있는데 이는 축산 예산을 절감하고 다수의 우량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어 가평 한우의 우량한우를 조성해 나갈 수 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정란 생산이식 사업을 통해 가평군 한우개량의 기반을 마련하여 우량 한우를 확보하여 축산 농가에 생산비 절감과 소득증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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