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춘천시가 총사업비 90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춘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지역 내 주요 도로 24㎞ 구간에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9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3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그간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설계용역에 대해 강원도 계약심사 및 사업수행능력(PQ) 세부평가기준안에 대한 건설기술심의를 마쳤으며, 31일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한다.
기본설계 용역은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분석을 통해 최적의 교통관리전략 수립 및 정보통신환경, 통신망, 최신기술 도입 방향을 정립하는 설계과정이다.
춘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은 관내 주요 도로의 교차로에 ▲첨단신호제어시스템 ▲실시간 교통정보수집시스템 ▲도로전광판표시(VMS)교통정보제공시스템 ▲주차정보시스템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강원도 북부 권역 교통중심지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추가로 공모할 것”이라며 “앞으로 춘천시가 첨단 교통 도시에 으뜸이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