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는 2023년 일자리정책마켓 '똑똑(knock knock)한 클래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똑똑(knock knock)한 클래스'는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교육플래너를 파견해 1:1로 학습지도, 진로지도 및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학생별 맞춤 교육 서비스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경기도 일자리정책마켓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시작됐으며,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저소득 아동의 교육격차 해소와 특고 프리랜서 등 고용이 불안정한 교육 분야 종사자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교육플래너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역사 등 교과목부터 독서, 논술, 미술, 바둑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관련 종사자들로 구성돼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수준별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한다.
올해로 2년째 사업에 참여하는 교육플래너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에게는 방문학습 교사로서 교육적 역할보다 정서적 지지자로서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라며 “아이를 관심과 사랑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을 바라보는 일은 교육 현장에서의 어떤 경험보다 더 의미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한 아동의 부모는 “똑똑한 클래스 플래너 선생님은 아이의 학습 수준에 맞게 아이가 학업에 흥미를 갖고 꾸준히 노력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다.”라며 “앞으로도 사교육비가 부담스러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방문학습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똑똑(knock knock)한 클래스' 사업에는 교육플래너 20명과 저소득 아동 77명이 참여하며, 5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