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구리시는 오는 5월 30일 갈매동에 위치한 갈매도서관을 신규 개관하고, 작가초청 강연,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갈매도서관은 갈매동 복합청사(갈매중앙로 80) 내 4~6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설규모는 연면적 4,454.17㎡(전용면적 2033.92㎡)이다. ▲4층에는 어린이자료실(유아실), 청소년실, 방정환 동화체험실, 환경특화자료존이 있고, ▲5층에는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존이 있으며, ▲6층은 문화교실, 독서회실,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만 11세부터 18세까지 이용이 가능한 청소년실은 진로탐색도서, 만화 등 청소년만을 위한 자료와 함께 스포츠가 가능한 게임 스튜디오, 동영상 제작이 가능한 미디어 스튜디오, 만화를 그릴 수 있는 웹툰존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휴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방정환 동화체험실은 5면으로 이루어진 3D 실감형 동화체험공간으로,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 등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과 환상을 심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길을 찾는, 사람을 잇는 책의 숲’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갈매도서관을 구리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책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오는 6월 2일 오후 7시에는 갈매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김미경의 마흔수업』, 『언니의 독설』,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의 저자이자 스타강사인 김미경 강사를 초청, ‘매일 더 나은 나를 만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마술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연과 공연뿐 아니라 ‘갈매4컷’ 사진을 찍고 축하메시지 남기기·오디오북 시연·꼬마인형 책갈피 만들기 체험·갈매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갈매도서관의 개관 소식을 드디어 전하게 되어 기쁘다. 갈매동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앞으로도 무한한 성장이 기대되며, 갈매도서관이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연대하는 지역공동체의 복합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갈매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평일의 경우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어린이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휴관일은 둘째, 넷째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