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타임=편집국] 남양주시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규복)는 26일 올해 지역 복지 추진 사업으로 선정된 ‘따로 또 같이’ 사업의 2회기 프로그램 ‘가치한끼’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제철·건강 식재료를 이용해 집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밑반찬 만들기 요리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협의체 위원과의 일대일 수업으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수업 시간에 직접 만든 반찬과 함께 따뜻한 밥상을 만들어 줄 장어탕 및 햇반, 생선구이 등의 꾸러미가 제공됐다.
한규복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요리를 하는 동안 참여자들의 적극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 간 서로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영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메뉴와 식재료 선정부터 실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재능 기부를 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요리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따로 또 같이’ 사업은 사회 환경의 변화로 인한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월까지 일상생활과 관련된 요리 등 살림 교육, 문화 체험, 여가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